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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3년에는 스마트폰이 전체 휴대폰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노키아와 애플의 아이폰,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등이 빅3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기존 피쳐폰(일반폰) 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모토로라, 구글 등도 스마트폰 주력 제품을 내세워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윈도 모바일, 안드로이드, 리모 등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 중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심비안, 윈도우 모바일,
리모 등 모든 스마트폰 OS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독자 플랫폼인 ‘바다’ 기반의 스마트폰까지 갖추게 됨에 따라 소비자가 다양한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는 폭넓은 라인업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2012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목표로 스마트폰 전담 사업부 조직역량 강화에 나섰다.
올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중심으로 20여종의 스마트폰을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CES2010에서 선보인 'LG GW990'도 올해 전략제품으로 내세웠다. 이 제품은 4세대 통신기술인 ‘LTE(Long Term Evolution)’ 지원을 무기로 내세웠다.
노키아 스마트폰은 지난 2007년 50%, 2008년 40% 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30% 중반대로 점점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모토로라 역시 지난해 LG전자에 자리를 내주고 업계 4위로 떨어졌다. 레이저로 단일 모델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후속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고 2년여 만에 2위에서 4위로 물러났다.
하지만 올해에는 노키아와 모토로라는 각각 ‘N시리즈’와 ‘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휴대폰 시장에서 재기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애플과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은 아이폰과 블랙베리의 후속작을 연내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넥서스원으로 애플 아이폰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
넥서스원은 구글의 기본 SW·콘텐트 설계를 바탕으로 대만 HTC가 만들었다. 아이폰과는 개방성을 갖고 있어 제조업체나 이통사들이 자신들의 요구에 맞게 플랫폼을 수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야말로 올해 휴대폰 시장의 최대 화두는 스마트폰”이라며 “시장 성공의 관건은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얼마나 편리하게 제공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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