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DFS와의 상호 네트워크 공유 조인식을 마친 뒤 다이앤 오퍼레인즈(Diane Offereins) DFS 수석 부사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
비씨카드는 미국 LA에서 현지시간 22일 오전(한국시간 23일 새벽)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사인 DFS(Discover Financial Service)와 글로벌 네트워크 제휴와 관련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DFS는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185개국의 가맹점망 및 ATM 망을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사다.
이날 조인식에는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과 DFS의 다이앤 오퍼레인즈(Diane Offereins)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 계약으로 비씨카드 회원은 전세계 Discover, Dinersclub 가맹점과 Pulse ATM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DFS 회원은 한국 내 ATM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회비가 저렴한 국내전용 카드도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또 해외 사용액에 대해 국제카드사가 회원에게 부과하는 1%의 해외사용수수료 부담도 사리지게 된다.
비씨카드는 DFS와의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새로운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비씨 글로벌 카드'를 발급해 기존 국내전용카드를 대체할 계획이다.
국내카드사가 해외사용액은 물론 국내사용액에 대해서도 국제카드사에 지급하는 분담금이 대폭 경감돼 국부 유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카드사들은 2005년부터 3년 동안 국제카드사에 약 2900억원 가량을 수수료로 지급해왔다.
비씨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10년간 국제카드 부문에서 약 4000억원의 국부의 유출을 억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은"이번 제휴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지불결제 프로세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비씨카드 회원은 해외 사용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11개 회원사는 카드 부문의 대폭적인 비용절감을 이룰 수 있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