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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말 은행은 '신의 일(God's Work)'을 한다며 고액 보수 지급 관행의 정당성을 주장해 구설수에 올랐다.
소식통에 따르면 블랭크파인 등 골드만삭스 고위 임원들이 받게 될 보너스 액수는 이 은행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주장대로라면 골드만삭스는 고액 보너스 지급 관행을 둘러싸고 미국 정계와 금융계의 대립에서 소용돌이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골드만삭스 측은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른 터무니없는 내용"이라며 "기사에 명시된 보너스는 결정된 사항이 아니며, 골드만삭스가 올해 시행한 정책 및 행보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블랭크파인은 2007년 자신의 역대 최고 수준인 679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지난해 골드만삭스의 수익은 2007년 당시보다 18억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 입장에서는 블랭크파인 등 고위 임직원들에게 2007년 수준보다 많은 보너스를 지급해야 하는 구실을 마련한 셈이다.
그러나 이번 보너스는 정치권과 여론의 비난을 의식해 현금보다 주식의 형태로 지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다음달 말까지 고액 연봉자 상위 5명의 소득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하도록 돼 있어 이때 구체적인 보수 내역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골드만삭스 런던 지사 소속 임원들은 지난해 연봉을 1인당 1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제한하는 데 합의했다. 영국 정부가 은행의 고액 보너스에 '슈퍼세'로 불리는 50%의 세금폭탄을 부과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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