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컴퓨팅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 수익모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비스 자체가 워낙 방대하면서도 그 실체를 정의하기 어려워 각 서비스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매출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사용하는 만큼 과금하는 종량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
반면 아직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부문 서비스에 대해선 회원제 또는 정액제 등 다양한 과금모델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삼성SDS는 모바일과 바이오 등 다양한 클라우드컴퓨팅을 준비 중이다.
이미 클라우드컴퓨팅센터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 투자를 통해 유틸리티컴퓨팅 서비스인 유즈플렉스(USEFLEX)를 제공하고 있다.
또 바이오인포매틱스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등 미래 신규사업들도 빠르면 올해 안에 선 보일 예정이다.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과 그에 따른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인 유즈플랙스는 현재 삼성 그룹 각 관계사에 제공되고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컴퓨팅센터라는 공유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도 삼성SDS가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분야다.
이미 모바일데스크라는 서비스를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는 물론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서비스도 종량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향후 더 확대될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도 종량제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바이오인포매틱스의 경우 1인당 1000달러 이내의 비용으로 인간 유전체 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해 LG내 계열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달부터 이른바 컴퓨터 본체없는 업무환경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시스템을 업무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어 7월말까지 순차적으로 각 고객사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까지 약 1만 여명이 서버를 통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타 기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LG CNS는 이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의 과금모델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달리 준비 중인 소프트웨어 부문 서비스에 대해선 종량제 정액제 등
한편 경쟁사보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조금 늦게 진출한 SK C&C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과 과금 방식을 놓고 고민 중에 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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