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기다려라"...SKT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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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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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토로라 '모토로이' 이어 이달 중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 출시

   
 
SK텔레콤을 통해 오는 10일 출시되는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왼쪽)'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첫번째 안드로이드폰 'SHW-M100S'

SK텔레콤이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인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통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지난해 KT가 단독 출시한 아이폰이 돌풍을 일으키자 삼성전자의 T옴니아2로 1차 방어에 나섰던 SK텔레콤은 올해 다양한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통해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10일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에 이어 이달 말 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인 'SHW-M100S'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총 20종의 스마트폰 라입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12종 이상을 안드로이드폰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는 물론 해외 휴대폰 제조업체의 안드로이드폰을 가장 먼저 도입해 스마트폰 가입자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한 예약판매에서 2만여명이 가입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모토로이 예약가입자의 52%가 타사에서 번호이동한 것으로 집계돼 자사는 물론 경쟁사 가입자들의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기변경은 29%, 신규가입 고객 비중은 19%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2.5%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가 34.5%, 40대 이상은 15%로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안드로이드 열풍을 주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인 SHW-M100S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모토로이 예약가입을 통해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토로이의 탁월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기능과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확산 속도를 감안할 때 국내 스마트폰 활성화에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08년부터 림의 블랙베리, HTC의 터치듀얼ㆍ터치다이아몬드, 삼성전자의 T옴니아1ㆍ2 등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 52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의 T옴니아2가 28만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KT는 지난해 아이폰, 쇼옴니아 등을 출시해 현재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이 40만대에 이르고 있다. 아이폰은 지난달 말까지 30만대가 판매됐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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