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호 살리려면 노조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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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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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별적 정년연장 이뤄져야"..5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최근 위기에 몰린 금호그룹을 살리려면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금호그룹의 회생 언급과 관련해 "지난날 현대, 대우가 자구노력을 통해 살아났듯이 금호가 전망 있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면 가능한 살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지는 비용 분석이 필요한데 금호도 워크아웃을 하면 살아날 수 있다는 그런 판단을 거친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 과정에서 노조의 구조조정 동의서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 제출이 안 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그런 게 안되면 살리고 싶어도 못 살린다"면서 "노조에서도 그런 인식이 확산되면서 채권단과 합의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임금피크제와 연계된 공기업의 정년 연장 논란에 대해서는 "내가 반대하는 것은 일률적인 정년 연장으로 무조건 연장하면 그 회사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면서 "결국 정년 연장은 선별적으로 가서 청년층의 취업을 막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년 연장이 전적으로 안된다는 게 아니라 선별적으로 해주라는 것"이라면서 "100만원의 임금자에게 50만원만 주고 그 사람의 경륜을 써야 한다면 써야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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