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대규모 정리해고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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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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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명 10일자, 1006명 5월 10일자 해고 통보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금호타이어의 2010년 임단협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부결되면서 대규모 정리해고가 현실화하고 있다.

9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해고 예정자 193명 가운데 명예퇴직을 신청한 2명을 제외한 191명에게 10일 자로 해고를 개별 통보했다.

이는 지난 7~8일 이틀 동안 진행된 임단협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투표가 부결된데 따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급화 계획 대상인 1006명에 대해서는 1개월 유보해 오는 5월 10일 자로 해고를 예고했다.

사측은 "애초 노사 합의를 통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유보하기로 했지만 이날 새벽 찬반투표 개표 결과 부결됨에 따라 정리해고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후 긴급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대규모 정리해고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3561명 가운데 3460명(97.2%)이 투표에 참가해 임금 안에 대해 1514명(43.76%) 찬성, 1946명(56.24%) 반대, 단체협약 안에 대해 1485명(42.92%) 찬성, 1975명(57.08%) 반대 등으로 나타나 투표인원의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해 최종 부결됐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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