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사상 최대실적..한국 반도체 '고공행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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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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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 2.8조·영업익 7990억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하이닉스반도체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제2 전성기를 예고했다.

22일 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210억원, 영업이익 79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8220억원이며 영업이익률도 28%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중 최고치다. 

특히 이같은 호실적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게 하이닉스의 설명이다. 하이닉스 권오철 전무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D램 평귝판매 가격은 높은 한자릿수 상승이 예상된다"며 "낸드플래시도 10% 이상의 가격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토대로 하이닉스는 공격적인 공정 업그레이드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현재 60%에 도달한 DDR3 제품의 비중을 올해 말까지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40나노급 제품 전환이 성공적이며 올해 안에 30나노급 제품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모바일·그래픽·서버용D램 등의 고부가가치 D램의 포트폴리오를 최적화 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낸드플래시 역시 30나노급 제품의 비중을 늘리고 하반기 중 20나노급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특히 청주 낸드플래시 전용 공장인 M11의 생산능력을 현재 월 5만장 수준에서 8만장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닉스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둠에 따라 오는 30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1분기 반도체 부문 역시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분기에도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경영 성적은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D램 부문에서 40나노급 공정과 DDR3 제품의 성공적인 양산을 바탕으로 해외 경쟁사와의 격차를 크게 벌이고 있다.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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