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해외 도시철도사업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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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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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銀과 대외기금 조달 협약 체결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레일·한국철도시설공단·서울메트로 등이 해외 철도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부산교통공사도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다.

교통공사는 27일 부산진구 범천동 본사에서 안준태 사장과 남기섭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해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지난 1987년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설립한 기금이다. 2009년 현재 2조5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개도국 도시철도 건설사업 진출 시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저리 자금(0.01~2.5%)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해외 수주 사업 추진에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측은 해외 지원사업 개발, 조사와 사업 실시, 사후관리에도 상호 협력하고 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한편 공사는 다음달 5∼9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신기술박람회와 다음달 19∼21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궤도교통전람회'(Metro China 2010)에 참가, 도시철도 건설·운영 기관으로 25년 이상 쌓은 관련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한 공사는 이번 협약을 향후 10호선까지 계획된 청도시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각오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해 신사업 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해외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사업 진출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대외협력기금의 지원으로 우리 공사가 해외도시철도 건설에 나서게 된다면 단순히 개도국에 도시철도를 건설한다는 의미를 넘어 개도국의 경제개발을 도와 국가브랜드를 높여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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