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삼성테크윈, 1조원 로봇융합기술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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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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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테크윈, 5000만 달러 규모 도로교통감시로봇 시스템 수출

   
 
  사진설명: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중 하나인 '로봇 비전 및 구동용 핵심부품 국산화와 감시 로봇시스템 구축' 계획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로 지원·개발한 감시로봇시스템이 중동시장에 진출한다.

1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은 알제리 정부와 1조원 규모의 양자간 감시로봇시스템 기술협력 및 시장 동반진출 등을 포함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삼성테크윈은 알제리 정부가 추진하는 알제시(알제리 수도) 전역 및 전국 지방도시로 이 시스템을 확대·협력하게 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로 알제리에 이어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총 사업규모는 1조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테크윈은 지난 11일 알제리 현지에서 알제시와 도로교통 감시로봇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도로교통 감시로봇시스템은 다수의 카메라간 통합제어 및 연동을 통해 출입 차량을 인식·추적·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알제시 도심의 주요 도로에 지능형 감시카메라 1700여대를 설치하는 등 시범사업의 규모는 5000만 달러(약 550억원) 수준이다.

조 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국내 로봇산업은 세계 5위 수준이다"며 "미국·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해 기술격차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 실장은 "감시로봇시스템과 같이 우리의 앞선 IT기술을 기반으로 로봇기술을 타산업과의 융합하는 성공모델이 확산되면, 전세계적으로 시장초기단계인 서비스로봇산업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국내·외 지능형 감시로봇시스템 시장 확대를 지원, 분야별 로봇융합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한국석유공사의 서산 석유비축기지에 구축중인 감시로봇시스템 실증단지 구축도 올해 6월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지경부는 스마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가기간시설의 경계를 감시하고 화재·누유 등을 모니터링하는 감시로봇시스템 기술개발과 실증단지 구축에 착수한 바 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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