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졸자, 1%만 창업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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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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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대졸자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나의 대안으로 여기고 있지만 창업자 비중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달간 버는 액수는 창업자가 취업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9년 대졸자 중 창업자 비중은 1.2%에 그쳤다고 중국 북경만보(北京晩報)가 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2%, 2008년 1%와 비교해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중국 시장조사기관인 마이코스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7~2009년 대졸자 중 전문대 졸업생 창업비중이 일반대 졸업생보다 높았다. 또한 명문대 졸업생일수록 창업자 비중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별로 살펴보면 2009년 대졸자 중 예술 디자인 학과의 창업비중이 7.4%로 가장 높았다. 전문대에서는 컴퓨터 컨버전스 기술학과 졸업생의 창업비중이 5.5%로 가장 높았다.

또한 창업자 대다수는 주로 기술적 비중이 비교적 낮은 서비스업, 영업 등 업종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기술적 수준을 요구하는 컨설팅 서비스·미디어·디자인·정보통신 등 업종의 창업비중은 14%에 불과했다. 반면 도·소매업 비중은 무려 40%에 달했다.

이밖에 창업자의 희망월급 수준도 비교적 높았다. 2009년 졸업생 중 창업자 한 달 희망 임금수준은 2429위안(42만원 가량)으로 대학졸업생 평균 희망임금인 2225위안보다 높았다. 또한 실질적으로 한 달동안 버는 액수도 3028위안에 달해 대학졸업생 실질임금인 2225위안보다 약 30% 높았다.

baeins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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