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호주와 싱가포르를 연이어 방문한다. 4개월여 만에 해외출장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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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다음 주 초까지 호주에 머물 계획이다. 호주 일정을 마치고 나면 이 회장은 곧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회장의 싱가포르를 방문은 지난 2005년 7월 개최된 IOC 총회 참석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싱가포르에서 이 회장은 1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유스(청소년)올림픽(Youth Olympic)’을 참관할 계획이다.
이번 유스올림픽은 삼성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전세계 205개국에서 만14세에서 18세의 선수 3600여명이 참가한다.
이 회장은 유스올림픽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및 공식 후원사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참관 기간동안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한 활동도 기대된다.
유스올림픽은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 IOC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유스올림픽 기간에 싱가포르를 찾을 것으로 알려져 이 회장 일행과 합류도 예상된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은 유스올림픽 참관은 IOC 위원이면서 동시에 공식 후원사 회장자격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번 싱가포르 체류 기간동안 시내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투숙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 호텔의 604개 전 객실에 최고급 LED TV 710대와 DVD 플레이어 610대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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