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2.5억 달러 드릴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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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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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STX조선해양이 올해 첫 드릴십(심해 해양시추선) 수주의 주인공이 됐다.

STX조선은 지난 6일 미국 시추전문 회사인 노블드릴링홀딩(Noble Drilling Holding)로부터 드릴십 선체(Hull) 공사를 2억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드릴십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되는 드릴십으로 전체 건조비용은 5억5000만 달러 규모다.

이번에 STX조선이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189m, 폭 32.2m에 약 11노트의 속력으로 이동할 수 있다. 180명이 승선하여 최대 1만2000m까지 시추작업이 가능한 최첨단 설비로 STX다롄생산기지에서 건조되어 2012년 인도된다.

특히 이번 드릴십에는 STX조선해양이 유럽 설계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콤팩트 드릴십(Compact Drillship)’선형을 적용할 예정이다.

콤팩트 드릴십은 기존 대형 드릴십과 동일한 시추성능을 유지하면서 선박의 크기는 축소한 드릴십으로 북해와 같은 악천후 지역에서도 시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무엇보다 운항이 용이하고 연료비 등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저탄소 친환경 선박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STX조선은 올해 들어 65척 50억5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STX조선 관계자는 "향후 드릴십 등 해양플랜트 분야의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꾸준한 연구개발과 적극적 영업활동을 통해 해양플랜트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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