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제이티, 삼성전자에 44억원 규모 비전검사장비 공급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반도체검사장비ㆍ지능형 교통시스템 전문기업 제이티는 삼성전자에 44억원 상당의 비전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비전검사장비(A.O.I)는 제이티의 자체 개발 레이저를 이용한 측정기술을 활용해 3D 측정 정밀도를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여러 종류의 반도체 패키지(P.K.G) 외관검사와 전극의 높이측정, 마킹 상태를 측정ㆍ검사하는 설비로, 경쟁사 대비 고생산성과 장비 설치공간 최소화를 이룩한 제품이다.
 
회사측은 “레이저 활용 자체 비전 시스템(A.O.I)을 개발해 회사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장비생산에 대한 원가경쟁력도 확보했다”며 “본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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