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파크몰, 中 복합쇼핑몰 시장 진출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현대아이파크몰이 북경 완통 부동산개발 그룹과 손잡고 중국에서 진행하는복합쇼핑몰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아이파크몰은  '베이징 완통 부동산개발 그룹(완통그룹)'과 중국 내 대규모 상업시설(복합쇼핑몰)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유통기업이 중국 복합쇼핑몰 부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는 완통그룹이 텐진과 하이난성 산야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상업시설 개발에 현대아이파크가 상업시설 부문과 상업시설의 MD기획 및 쇼핑몰 운영에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에 따라 텐진에서 총 면적 40만㎡의 쇼핑몰과 호텔, 사무용빌딩을 건립하는 텐진 프로젝트와 하이난성 산야에서 총 면적 80만㎡의 쇼핑몰과 호텔, 아파트 등을 짓는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히 완통그룹은 이번 MOU를 계기로 중국 및 아시아권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복합쇼핑몰 건립사업에서 현대아이파크몰과 협력해 한국적 복합쇼핑몰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어서 향후 양사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이다.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대표는 "완통그룹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현대아이파크몰은 쇼핑몰 개발 및 운영에 있어서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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