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 850억원 쇄빙예인선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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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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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STX유럽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선주사인 JSC 서클 마린 인베스트(JSC Circle Marine Invest)로부터 쇄빙예인선 2척을 약 854억원(4억5000만 노르웨이 크로네)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쇄빙예인선은 길이 65m, 폭 16.4m의 규모로 루마니아의 조선소에서 건조, 2011년 인도된다.

STX유럽이 수주한 쇄빙예인선은 극지방 해상에서 얼음을 깨면서 다른 선박의 운항을 보조하는 본연의 기능 외에도 소방 기능, 구조 기능 및 수심이 낮은 지역에서의 예인 기능 등이 장착된다.

이번 선박의 설계는 쇄빙선 및 극지방 선박의 설계 및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STX유럽 계열사인 아커악틱(Aker Arctic)가 담당하게 된다.

JSC 서클 마린 인베스트는 이번 쇄빙예인선이 건조되는 대로 북 카스피해 연안의 카샤간(Kashagan) 유전개발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JSC 서클 마린 인베스트는 지난해 4월에도 STX유럽에 쇄빙예인선 3척을 발주한 바 있다.

로이 라이테 STX유럽 오프쇼어ㆍ특수선 부문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쇄빙예인선을 추가로 수주한 만큼 JSC 서클 마린 인베스트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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