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대표팀, 남아공 꺽고 5.6위전 진출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여자하키대표팀이 제12회 여자월드컵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누르고 5.6위전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대회 예선 B조 5차전 남아공과 경기에서 1-3으로 뒤지다 후반 중반 페널티코너 골 2개와 필드골 2개를 몰아 넣으며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5일 스페인에 비겨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조별예선 2승2무1패의 성적으로 아르헨티나와 영국에 이어 조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A조 독일과 호주의 경기 패자와 5-6위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모두 12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4강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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