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가계대출 부실 배증 가능성"<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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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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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씨티그룹은 8일(현지시각) 헝가리 포린트화 약세로 앞으로 수개월 동안 헝가리의 외화 가계대출 부실이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부다페스트에 있는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 에스테르 가르잔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대다수 가계대출이 포린트ㆍ스위스프랑 환율이 165포린트 일 때 이뤄졌는데 현재 포린트ㆍ스위스프랑 환율이 사상 최고인 226포린트까지 치솟았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스위스프랑화 대출은 현재 헝가리의 전체 외화 가계대출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가르잔은 현재 외화 가계대출의 20% 이상이 30~90일 연체 상태라면서 만일 이들 대출의 연체기일이 90일을 넘으면 현재 8.1%인 무수익여신 비율(부실여신 비율)이 두 배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 정부가 내달 만료되는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 협정이 만료되더라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새로운 협정 체결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최근 헝가리 포린트화 가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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