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뇌졸증 투병중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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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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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로 유명한 가수이자 MC로 활약한 박상규가 뇌졸증 투병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10일 방송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는 박상규가 그의 부인 한영애 씨와 함께 출연해 뇌졸중으로 방송을 떠난 가슴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상규의 부인은 "(박상규가)4~5년 만에 방송출연인 것 같다"며 "10년 전 뇌졸중 진단을 받고 좋은 약도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해서 괜찮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 괜찮아졌다고 생각한 박상규가 행사도 많이 하고 술도 많이 마시다보니 2년 전 다시 뇌졸중이 와 그 때부터는 증상이 심해졌다고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박상규와 절친으로 알려진 '뽀빠이' 이상용은 자신이 직접 박상규 출연을 제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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