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권 수수료 좇는 설계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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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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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수수료만을 좇아 이 보험사 저 보험사 옮겨 다니는 이른바 '철새 설계사'가 한해 1만명을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09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에 2회 이상 소속 회사를 옮긴 보험 설계사는 총 1만6039명으로 전체 설계사의 3.2%에 달했다.

3회 이상 회사를 옮긴 설계사도 2228명에 달했으며, 심지어 일년에 12번이나 이직한 설계사도 있었다.

문제는 철새 설계사 수가 해마다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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