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주변을 재개발해 짓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의 조감도. |
동부건설이 짓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서울시 한강로2가 국제빌딩 주변 제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아파트다.
지하 7층부터 지상 32~36층 2개동 규모의 직주형 도심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주거와 업무기능이 분리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공급하는 아파트는 총 128가구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47가구가 전부다. 121㎡ 23가구, 141㎡ 8가구, 156㎡ 8가구, 171㎡ 8가구 등 모두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600만원대다.
주변 토지가격이 비싼 이유도 있지만 이 일대는 향후 고급 주상복합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는 점도 반영됐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이 위치한 용산 일대는 용산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용산공원 조성, 역세권 개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각종 호재가 집중돼 있다.
특히 이 곳은 시티파크, 파크타워 등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이미 들어서 있고, 앞으로도 용산링크를 중심으로 주상복합단지가 줄을 이어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 인해 강남구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를 능가하는 고급 주상복합촌으로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단지 3면으로 조성되는 약 246만㎡ 크기의 용산공원과 65m폭의 용산링크 녹지축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환경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을 최고의 조망과 공원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도심속의 차별화된 명품 주거단지로 주목받게 한다.
외관 디자인은 미국 디자인설계 기업인 RTKL이 맡았으며, 일본출신 기술장인이자 현재 동부건설 기술고문인 나가세 케이고가 기술 자문으로 참여했다. 또 동양의 선과 자연의 미를 담아내기로 유명한 김백선 디자이너가 공간설계를 맡아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또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통풍·환기문제를 해결한 것이 큰 특징이다. 건물을 열십자(十)형으로 설계해 전 세대가 3면 개방형이며 거실과 안방에는 일반 아파트에 적용되는 슬라이딩 이중창이 설치된다.
전용률도 일반 아파트 수준인 77.96~79.1%로 높아 기존 주상복합과 차별화되며, 천정고도 일반아파트 보다 30~40㎝정도 높아 시원한 개방감을 줬다.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3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 다목적 연회 공간, 사우나, 입주민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중간에 있는 20층에는 하늘공원과 함께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클럽하우스)가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방범 로봇 '센트리'가 침입자를 발견하면 경고 방송을 하고 상호 연계 감시 기능을 통해 기존 감시 카메라의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아파트 동 주출입구에 마련된 드롭 오프 존(Drop-off Zone)도 자랑거리다. 승하차 구역인 드롭 오프 존은 입주민들이 지하 주차장까지 내려가지 않고 지상에서 바로 자동차에 타거나 내리기 쉽도록 배려했다.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지하로 바로 연결될 예정이며, 1호선 용산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위치에 있다. 여기에 용산역~상암 DMC역 경의선 복선 전철이 2012년에 개통되고, 강남~용산 신분당선도 2017년 개통 예정이다. 또 KTX까지 갖춰 전국 어디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자랑하게 된다.
청약은 9일 특별공급에 이어 10~12일 순위내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계약일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계약금은 총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받은 즉시 전매가 가능해 투자가치가 우수하며, 2012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건물 옆에 마련돼 있다. 현재 모델하우스는 1대 1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방문 전 전화상담을 통해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02-794-9900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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