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권거래소 "점심 1시간만 휴장"

점심때에도 문을 여는 방안을 고민하던 도쿄 증권거래소가 휴장 시간을 30분 줄이기로 하는데 그쳤다고 일본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도쿄 증권거래소의 자문기관인 시장운영위원회는 10일 점심 휴장 시간을 현재 오전 11시∼낮 12시30분(1시간30분)에서 오전 11시30분∼낮 12시30분(1시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빠르면 24일 정식으로 휴장 시간 단축 방안을 결정한 뒤 내년 5월 연휴 이후에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도쿄 증권거래소는 다른 나라보다 증권 거래시간이 짧다는 지적에 따라 점심 휴장을 폐지하고, 야간 거래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본 내 기관투자가와 증권회사 관계자들이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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