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株, 韓ㆍ中 모두 내년엔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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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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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중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포진해있는 생명보험주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에 나서고 있다. 국내 생명보험주도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중국 상하이ㆍ션전거래소에 따르면 3대 보험주인 중궈핑안과 중궈런쇼우, 중궈타이바오는 모두 지난 2일부터 본격 반등하기 시작해 금융주 전체를 오름세로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 소형주가 부진한 중국 증시에서 보험주를 중심으로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종합지수 상승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중국 생명보험주의 오름세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긴축이 강화되면서 연내 금리 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이다.
 
 중국 궈하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2년간 보험주의 주가 흐름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상관계수는 80%에 달했다”며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 압박이 가해지자 국채 수익률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그간 저평가됐던 보험주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국내 생명보험주 역시 긍정적일 전망이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생명보험에는 일반 계정과 특별 계정이 있는데, 일반 계정의 경우 큰 영향이 없겠지만 특별 계정의 경우 퇴직연금과 변액보험의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생명보험사의 매출도 소폭 오를 것”이라며 “특히 내년 3월 퇴직연금 의무화로 퇴직연금에 돈이 몰릴 것으로 보이고, 보험ㆍ펀드가 합쳐진 변액보험 역시 주식시장 호황이 점쳐지면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장기 국고채 금리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고, 이 연구원은 “자산과 부채 간 듀레이션 갭이 큰 생명보험사가 금리 인상 시 손해보험사보다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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