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미일 3국이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긴급협의 제안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정리, 대북 압박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촉구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연평도 대응방향을 둘러싼 한반도 외교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핵심당국자는“중국의 6자 긴급회동 제안과 최근 한반도 현안에 대한 한·미·일의 공동입장이 정리된 만큼 이를 자연스럽게 중국에 전달하며 향후 대응방향을 협의할 것”이라며 “특히 북한의 태도변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중국이 동참해줄 것을 적극 설득하고 협조를 구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내주중 오바마 행정부의 고위급 방문단을 우리나라와 일본에 이어 중국 베이징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고위급 방문단은 미국의 한반도정책을 전담하는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3국 외교장관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내주중 오늘 회담에 이은 후속조치를 위해 고위급 대표단을 아시아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연평도 사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 규탄흐름에 동참하고 북한이 도발행위 중지와 비핵화의 실행적 조치에 나서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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