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현대캐피탈이 9일 서울역 KTX역사에서 클래식 공연인 ‘Stop& Listen‘을 선보일 예정이다.
‘Stop & Listen’은 고급스런 클래식을 대중들이 보다 친숙하게 여기도록 장소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펼치는 공연 방식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4월 ‘천재 피아니스트 지용’을 주인공으로 첫 번째 ‘Stop & Listen’ 공연을 펼쳤으며 이어 서울 명동 거리, 여의도공원, 서울아산병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Stop & Listen’ 공연은 좀 더 범위를 넓혀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 중으로, 출연진은 실력파로 인정받은 바리톤 카이, 소프라노 신델라, 그리고 가수 윤상의 솔로앨범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여성 싱어송라이터 겸 일렉트로닉 DJ 하임이다.
이미 지난 4일과 5일, 각각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몰에서 진행된 ‘Stop & Listen’ 공연은 계속해 9일 서울역 KTX 역사와 11일 부산 센텀시티 지하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전후에는 관객들에게 오페라 명곡들이 담긴 기념 CD도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형식의 클래식 공연으로 잠시나마 여유와 휴식을 선물할 수 있도록 ‘Stop & Listen’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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