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거미줄서 떨어져 중상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내년 본격 개봉을 앞두고 프리뷰 공연이 진행중인 신작 뮤지컬 ‘스파이더맨(Spider-man:Turn Off the Dark)’의 배우가 공연중 약 6m 높이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42분께 미국 맨해튼 소재 폭스우드 극장에서 스파이더맨 공연도중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남성배우가 무대 장치 위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공연이 중단되고 배우는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는 뮤지컬이 거의 끝나갈 무렵 여주인공이 절단된 다리 끝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지자 스파이더맨이 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드는 장면에서 발생했으며 스파이더맨은 등 뒤에 연결된 줄이 끊어지면서 바닥으로 추락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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