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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래 어린이 영어도서관 |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 마포구는 지난해 1월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지난 27일 망원동 ‘꿈나래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건물은 2층(면적 221.33㎡) 규모의 옛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도서관에는 5500여권의 장서와 각종 DVD 및 CD를 갖춘 열람실,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이 진행될 강의실(2개), 유아읽기방, 교사실, 학부모대기실 등이 마련됐다.
또 영어도서 열람·대출 뿐 아니라, 해외유학파 관정을 비롯 원어민교사, 미국교사자격증을 보유한 한국인 교사 등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영어도서 선정을 도와줄 계획이다.
도서 열람은 무료고 연 3만원을 내면 2주간 대출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며 토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1월부터는 유아·초등생별 스토리텔링,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이 시작된다. 이는 31일까지 이메일(mapodream@gmail.com)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개관·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번째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개관하게 돼 앞으로의 운영에 더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즐거운 영어 놀이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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