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고채 82조40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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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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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6조630억 국고채 발행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정부가 2011년 82조400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1년 82조4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2010년의 77조7000억원보다 4조7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 국고채 발행규모는 지난 2006년 60조7000억원, 2008년 52조1000억원, 2009년 85조원, 2010년 7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발행될 국고채 82조4000억원 중 적자국채는 21조원이고 만기상환용은 34조3000억원이다. 교환·조기상환용은 12조원이다.
 
2010년에는 적자국채가 23조3000억원, 만기상환용이 29조7000억원, 교환·조기상환용이 18조8000억원이다.
 
정부는 2011년 1월 중 6조630억원 수준에서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 국고채를 발행하는 데 있어 시점별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시장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월별 균등발행’ 기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초과발행은 가능한 지양하되 재정소요·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불가피한 경우 최소한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채발행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활용해 최적 만기물별 비중을 배분하되 필요 시 시장 수요 여건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2011년 국고채를 발행하는 데 있어 3년물이 20-30%, 5년물이 30-40%, 10년물이 25-35%, 20년물이 5-15%가 되게 할 방침이다.
 
한편 2010년말 현재 국고채 잔액은 310조1000억원으로 전년(280조9000억원)보다 29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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