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2018 평창 염원 '강원도민대합창'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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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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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예능프로그램에서 합창단을 맡아 주목받은 뮤지컬 음악 감독인 박칼린 호원대 교수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기원하는 '강원도민대합창' 지휘를 맡는다.

 

사단법인 강원도민대합창은 2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합창으로 여는 더반의 승리'를 주제로 워크숍을 하고 박칼린 음악감독을 강원도민대합창 예술감독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민대합창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도민 등 10만명으로 합창단을 구성해 공연할 예정이다.

 

오는 2월18일 강릉빙상경기장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하고 오는 5월에는 10만명이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상암축구장, 서울광장, 통일전망대 등에서 대합창 공연을 할 계획이다.

 

특히 10만명 대합창으로 기네스북에 도전함은 물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7월 남아공 더반에서도 퍼포먼스를 펼치고 막을 내리게 된다.

 

교육계와 종교계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사)강원도민대합창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합창 공연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9일 강릉에서 출범했다.

 

박 교수는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이끌었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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