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지난해 中 100만대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02 16: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약 110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2위 수성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중국 시장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베이징현대 70만대, 동펑위에다기아 33만대에 국내수입분을 포함 약 110만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로는 약 9%, 2년째 상하이폴크스바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베이징현대와 동펑위에다는 자체 연생산 능력을 상회하는 브랜드별 판매순위에서 총 43개 브랜드 중 각각 4.1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2년 첫 진출해 1000여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며 9년 새 무려 1000배 성장한 셈이다.

지난해 성과를 견인한 모델은 단연 준중형 세단이다. 아반떼HD(현지명: 위에둥)은 2년 연속 20만대,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는 무려 7년 연속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기아차 포르테 역시 연 10만대 가까이 판매됐다.

여기에 투싼ix, 신형 엑센트, 쏘울, 스포티지R 등 지난해 신차 역시 인기를 모으며 목표량 이상의 성과를 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현대차가 사상 최초로 5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기아차 33만대를 더해 총 83만대를 달성,시장 점유율 6%대로 6~7위를 2년 연속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