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철도 통근땐 연간 최대 900만원 비용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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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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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요금이 비싸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직장인들의 연간 철도 이용권 가격이 처음으로 5천 파운드(한화 약 900만원)를 넘어섰다.

영국의 철도 연간 이용권 가격은 새해들어 평균 5.8% 인상됐고, 런던 시내 버스와 지하철 튜브 요금도 6.8% 올랐다.

철도 요금 인상률을 보면 일부 구간의 경우 13%에 이른다.

특히 런던 남동부 켄트주 톤브리지에서 런던 시내까지는 5천192파운드, 케임브리지셔주 피터버러에서 런던시내까지는 5천320파운드로 올랐다.

이는 영국 직장인 평균 연봉의 5분의 1에 이르는 액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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