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매출액 기준 상위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학 졸업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3138만원)에 비해 5.2%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이 433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금융업'(3618만원), '기계·철강업'(3416만원), '석유·화학'(3383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IT·정보통신업'(2880만원), '전기·전자업'(3050만원), '식음료·외식업'(3145만원) 등은 평균 연봉보다 낮았다.
한편 주요 공기업들의 대졸 초임은 2597만원으로, 대기업보다 703만원 낮았다. 외국계 기업과 중소기업의 평균 대졸 초임은 각각 2917만원, 217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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