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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2011년 시무식에서 신입사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GS칼텍스는 3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허동수 회장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시무식 행사를 갖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허동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0년을 되돌아보면서 “지난 해 회사는 중질유분해시설(VRHCR)을 성공적으로 상업 가동하고, 기존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2차 전지 소재, 박막전지 등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경영환경의 화두는 불확실성의 심화와 변화의 가속화를 꼽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전략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며 발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기업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허동수 회장은 올해의 경영목표를 “지난해에 이어 ‘Bridge to the Future’의 기조를 유지하며, 업계 최고의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 신사업의 성공적 사업화 및 추가 성장동력 발굴, 창조적 사고와 실행력 중심의 조직역량 구축이라는 세가지 실행과제들을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입문연수기간 중 틈틈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I am your Energy’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신입사원들이 처음에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지만, 선배들에게 더 큰 미래를 같이 만들어 가자는 의미의 합창대회를 제안하고 공연의 결말 부분에서는 ‘열정을 향한 하모니’라는 주제를 통해 화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GS칼텍스 신입사원들은 OH HAPPY DAY 등의 노래를 부르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GS칼텍스가 시무식에서 신입사원들의 이색 공연을 선보인 것은 올해로 벌써 6년째이며,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신입사원들의 공연은 해를 거듭하면서 점차 GS칼텍스 시무식의 전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본사 이외의 임직원들도 함께 시무식에 참여해 경영목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여수공장, 대전연구소, 해외지사 등에서도 시무식을 함께 시청하고, 또 새해 임직원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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