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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2020년 매출 20조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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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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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3일 시무식에서 'Vision2020'을 새롭게 선포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금호석유화학이 2020년까지매출액 20조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금호석유화학은 3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박찬구 회장과 금호석유화학 및 화학계열사 본사 임직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비전 ‘Vision 2020’을 선포했다.

‘Vision 2020’은 화학계열사와 함께 2020년까지 매출액 20조, 세계 1등 상품 20개를 달성해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Global Leading Chemical Group)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Vision 2020’은 화학계열사가 모두 협력해서 달성해야 하는 목표인 동시에 우리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비전 달성을 위해 신성장동력 발굴, 영업이익률 개선, 환경경영 및 상생경영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비전은 금호석유화학과 화학계열사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수립됐으며 세계 최고의 생산규모를 넘어서 기술력,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추구한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SBR)와 부타디엔 고무(BR) 등 2개 합성고무 제품에서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금호석유화학은 주력 사업 부문인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정밀화학, 전자화학, 에너지, 건자재 사업 등을 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밀화학 부문의 불용성 유황, 탄소나노튜브, 바이오에탄올 등 첨단소재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HBR 공장 증설 완공, 건자재 공장 준공, 중경합자사 준공 등 중요한 사업 모멘텀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에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IISRP(세계합성고무협회) 총회 의장으로써 합성고무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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