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 “올해 경영키워드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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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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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지엠대우(GM DAEWOO)는 3일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시무식을 인천 부평 본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새해 인사와 더불어 신년사를 통해 2011년 지엠대우의 경영 목표와 과제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해 지엠대우는 모든 영역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자평하며 “2011년에는 이러한 견실한 토대들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1년도 지엠대우의 경영핵심 키워드는 2010년과 같이 ‘변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해 이룬 긍정적인 변화를 더욱 체질화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계속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올해 지엠대우가 반드시 집중해야 할 5가지 핵심과제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첫째 아카몬 사장은 무결점의 신차 출시가 2011년 최고 우선순위의 핵심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지엠대우는 올해 총 7개의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7차종의 많은 신차를 출시하는 것은 자동차 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며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GM DAEWOO는 보다 강력한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됨은 물론, 한국시장뿐 아니라 GM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품질의 중요성이다. 아카몬 사장은 “제조, 부품, 설계, 고객 서비스 품질 등 모든 항목에서 고객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 및 주인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셋째로 아카몬 사장은 긍정적인 현금흐름 달성과 수익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 경쟁력 향상, 효율적인 재고관리 그리고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함으로써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며 “이런 노력들은 미래를 위한 재투자와 고용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째로 시보레 브랜드의 성공적인 국내시장 도입 및 국내 시장점유율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카몬 사장은 직원 중시 및 직원 능력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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