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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투형 야전부대 재창출'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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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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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육군본부는 3일 계룡대에서 김상기 참모총장과 군 지휘부, 군무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형 야전부대 재창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해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실추된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군 대비태세 강화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룡대 내 노적봉(해발 341m)에서 진행됐다.

선포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묵념,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김상기 총장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가안보를 확고히 하는 방법은 행정.관리형 부대를 탈피해 적과 싸워 이기는 ‘전투형 야전부대’로 거듭나는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전투의지가 충만한 전사를 육성할 수 있는 현장위주의 정신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병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신병교육기간을 5주에서 8주로 늘려 개인화기 및 각개전투 등 실질적인 전투위주의 교육을 강화해 군대다운 군대, 강한 전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육군 예하 사단급 이하 전 부대에서도 ‘전투형 야전부대 재창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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