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1년 워킹스쿨버스' 시범학교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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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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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가 지난해 시범 실시한 워킹스쿨버스(보행안전도우미)사업을 올해 10개 학교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중 10개 시범학교를 선정,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선정된 인력을 초등학교에 배치해 오는 3월부터 워킹스쿨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학교선정기준은 부천교육지원청 및 안전생활시민실천연합,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세울 예정이다.

워킹스쿨버스는 통학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주통학로에 정류소를 선정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지정된 장소에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등하교시키는 선진국형 교통안전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 9월 심곡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한 워킹스쿨버스에 대한 기사가 보도된 후 다른 학교 학부모들의 문의전화가 많았다”며 “올해 자체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10개 학교로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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