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경부 장관, 새해 첫 업무로 인천남동 공단 뿌리기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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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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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3일 신묘년 새해 첫 업무로 인천남동 공단에 위치한 동현정공과 하이메트 등 뿌리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현정공은 금형 및 플라스틱 사출 부품 생산업체로 린나이 코리아와 교원 L&C 등에 납품하고 있는 1차 협력업체다. 고가의 가스보일러용 황동 부품을 합성수지로 대체해 납품기업의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하이메트는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용 냉각기와 발전장비 펌프 부품을 국내외 대기업에 납품하는 업체다.

1987년부터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과 코베 스틸 등 거래선을 개척, 현재 일본 수출액이 총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에는 2000만달러 수출탑도 수상한 바 있다.

최경환 장관은 이날 방문 기업 근로자들과 함께 떡을 나눠 먹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 장관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주조, 금형 등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해 5월 비상경제대책회의서 발표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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