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레드 카드' 혜택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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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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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현대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레드카드’의 서비스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7월 출시된 레드카드는 업계 최초로 연회비 10만 원대 프리미엄 카드시장을 개척한 히트상품이다.
 
레드카드의 인기로 유사한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자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차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는 레드카드의 서비스 제한 조건은 낮추고 혜택의 폭을 늘렸다.
 
대표적으로 기프트카드 옵션을 선택한 고객은 기존에 1000만원당 10만원권을 받을 수 있었지만 리뉴얼을 통해 500만원당 7만원권 기프트카드를 한 장씩 받을 수 있게 됐다.
 
항공마일리지 역시 카드 사용처별로 달랐던 적립율을 전 가맹점에서 카드사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은 1.5마일, 아시아나항공은 2마일 적립으로 통일했다.
 
또 전 세계 100개국 600여 곳의 공항라운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어리티 패스’ 카드를 무료(개인 구매 시 399달러)로 제공하며 레드카드 회원은 인천국제공항 내 위치한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도 무료 이용(동반 2인 포함)할 수 있다.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국내외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인천국제공항과 27개 국내 특1급 호텔에서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 럭셔리 브랜드 최고 10% 할인 혜택, 특1급 호텔 식음료 할인 및 객실 우대, 전국 450여개 유명 레스토랑과 스파 할인 등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레드카드 회원만을 위한 전용 전화 상담데스크(02-3015-9500)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레드카드 연회비는 종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연회비 인상과 함께 매년 1회 제공되는 15만원 상당의 기프트 바우처도 20만원 상당(10만원권 2매)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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