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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보사 총자산 4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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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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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국내 생명보험사의 총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했다.

6일 생명보험협회는 23개 생명보험사의 총자산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10년 11월말 현재 생보업계 총자산은 403조5110억이라고 밝혔다.

생보업계의 총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8년 2월 총자산 300조원을 달성한 이후 2년 9개월 만이며, 1999년 11월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1년 만이다.

생보협회는 국내 생명보험시장의 포화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수입보험료가 유입되는 생명보험업의 특성과 규모의 경제에 따른 안정적인 자산운용수익률 확보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총자산 증가속도도 1999년 100조원 돌파 후 200조원까지는 5년, 300조원 달성까지는 3년 3개월이 걸렸으며, 총자산 400조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2년 9개월만에 달성하는등 점차 빠른 속도를 보였다.

그룹별 총자산 규모는 삼성, 교보, 대한 등 대형 3사가 262조 3410억원으로 65%를 차지했으며, 이 중 삼성생명의 총자산 규모가 142조 5083억원으로 전체의 35.3%을 차지해 생보사 중 수위를 차지했다.

중소형사는 73조 1865억원, 외국사는 67조 9835억원으로 각각 18.1%, 16.8%를 차지했다.

한편 생보업계는 총자산 400조원 돌파와 더불어 자산규모에 걸맞은 재무건전성과 수익성 확보에 내실을 기하는 등 질적 성장에 전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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