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가면 행복쿠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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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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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시철도, 광화문·건대입구역 무인 행복쿠폰 발행기 설치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3월26일까지 ‘행복쿠폰 서비스’를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행복쿠폰은 고객이 필요한 할인쿠폰을 지하철역에서 바로 뽑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쿠폰 서비스로 시스템을 개발한 엔에스씨앤씨와 가맹을 맺은 음식점, 뷰티·케어 등 20여 곳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역 행복쿠폰은 고객이 필요한 쿠폰을 무인 쿠폰발행기를 통해 직접 뽑아 바로 쓸 수 있고, 쿠폰북을 따로 가지도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사용법도 쉽고 간단해 쿠폰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출력하여 해당 업체 이용시 할인된 비용을 지불하면 되고, 쿠폰에 적혀 있는 유효기간동안에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쿠폰발행기는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건대입구역에 각각 6대씩 총 12대가 설치됐다.

이와 함께 공사는 1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할인받고 싶은 업소와 상품 등을 작성해 행쿠(www.hangkoo.co.kr) 이벤트 게시판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70명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편의는 물론 지하철 알뜰소비에 보탬이 되고자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에 할인쿠폰발행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며 ”앞으로도 지하철 시민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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