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9일부터 설연휴 승차권 추가 판매

KTX·새마을호 병합승차권, KTX시네마 승차권 구입 가능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코레일은 오는 19일부터 설 연휴기간 이용할 수 있는 ‘KTX·새마을호의 병합승차권’과 ‘KTX시네마’ 승차권을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KTX·새마을호 병합승차권은 KTX 또는 새마을호 열차의 전체 이용구간 중 좌석이 있는 구간에는 좌석을 이용하고 좌석이 없는 구간에서는 입석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KTX시네마 승차권은 영화시간을 고려해 경부선의 광명역~울산․밀양역, 호남선의 광명역~정읍역 구간 이상의 장거리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열차운임 외 영화 관람료 7천원이 추가된다고 코레일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설 연휴기간 선호 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됐지만 구간별로 심야시간 좌석과 역귀성 승차권의 경우 여유가 있는 상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인터넷카페, 블로그 등 온라인으로 확인되지 않은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귀성객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드시 코레일에서 지정한 판매창구에서 승차권을 구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