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은 광주·전남에 특히 많이 거주하는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을 위해 한국어를 포함, 총 5개 국어로 작성된 안내문을 명함 크기의 수첩형태로 제작했다. 제작부수는 총 17만9500권에 이른다.
이 수첩은 구청, 시청, 읍·면사무소 등 광주·전남 252개 가족관계 등록관서에 비치했다.
강신중 광주지법 가정지원장은 "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모국어로 만들어진 전화번호부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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