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혼조세… 美 오바마 연설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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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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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42.03포인트(0.40%) 하락한 10,442.39,토픽스지수는 3.05포인트(0.33%) 내린 926.2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연설을 앞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이나 수출 증진 등 경제화두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일본의 닛코코디얼증권의 한 관계자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성명발표와 오바마 대통령 연설 등으로 주가 상승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의 반도체주와 금융주, 자동차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니콘과 히타치제작소는 각각 1.13%, 0.88% 내렸다. 반면 철강주의 JFE 홀딩스는 0.67% 올랐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0.72% 하락했다. 닛산도 1.18% 내림세를 나타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0.41% 내렸다.

한편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7.17포인트(0.64%) 오른 2,694.60, 대만의 가권지수는 32.42포인트(0.36%) 오른 9,023.81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11.25포인트(0.35%) 오른 3,192.4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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