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사랑의 집짓기 사업’ 최종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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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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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단련, 3차 사업 ‘포항 사랑의 집’ 준공식 갖고 노인 46명 입주<br>포항시에 27억원 투입, 지상 4층 지하 1층 보금자리 마련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건설업계가 2006년부터 추진해온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5년 만에 최종 완성하면서 전국 5개 지역의 194명 노인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포항시와 26일 우현동 우현구획정리지구에 위치한 ‘포항 사랑의 집(은빛 빌리지)’ 건설부지에서 준공 및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자리에는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송용찬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최영집 대한건축사협회장, 박민규 한국건설감리협회장, 강팔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과 경북 및 대구지역의 대한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시도회장 등 건설업계 대표, 그리고 박승호 포항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 건립 프로젝트는 건단련이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모은 총 140억7400만원의 성금을 통해 건립을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독거노인이 무상 입주하는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다.

‘포항 사랑의 집’은 이날 개관식 이후 포항시에 기부채납되며 포항시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5년 이상 시에 계속 거주한 무주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혼자서 거동이 가능한 독거노인 46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권 회장은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우리 사회에 나눔 경영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의 새로운 모형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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