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15년 세계 최고 품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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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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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현대모비스 충북 진천공장에서 열린 'GTQ-2015' 발대식 선서 모습. (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201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자."

현대모비스가 26일 충분 진천공장에서 정석수 부회장 및 임직원, 협력사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TQ(Global Top Quality)-2015'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글로벌 매출 26조원으로 세계 자동차 부품업계 '톱10'에 진입한 후 2015년 '톱5'를 목표를 달성키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핵심부품 품질경쟁력 확보 △톱 클래스 전장품질 달성 △무결점 양산품질 달성 △글로벌 품질보증 체계 완성 △통합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4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 총 645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핵심 부품의 품질기반 확보와 내구 신뢰성 장비 및 실차평가 시스템, 타사를 벤치마킹한 독자적인 생산공정 프로세스 개발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협력사와의 품질 기술력 향상을 위해 총 23개 생산거점에서 '글로벌 품질대학'을 열고, 사내 품질 전문인력 및 외부 전문가가 매년 30여 협력사를 순회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공장에 품질등급제를 도입하고, 국내외 공장의 우수사례 전파 시스템을 구축, 중국·미국·유럽·인도 등 현재 공장 외 브라질 공장 등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은 “내년에 완공될 북경 3공장 브라질 공장의 정상가동을 위해 생산공정의 바탕이 되는 품질관리가 철저해야 한다”며 미국과 일본 완성차 및 부품업체의 반격이 거세지는 만큼 전사적인 품질경영을 펼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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