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5억8000만원 확보, 벼 못자리용 상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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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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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벼 못자리용 상토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상토는 못자리용 흙으로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해 육묘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군은 당초 75~80%선에서 지원하던 상토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100% 군비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총 사업비 5억8000만원을 확보, 지역 내 쌀 생산농지 전 면적에 해당하는 4500여㏊ 규모의 농지에 ㏊당 23포, 총 10만3500여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군은 노약자나 부녀자, 장애인 농가에는 우선 지원하고 영농기 이전에 공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 농협 등 유관기관 대표와 농업인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 읍·면·동별 물량배정 등 공급과 사용에 대한 지도 감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지원농가에 상토 사용법과 안전육묘 생산법도 지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제품화된 상토를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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