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26일 "작년까지 군의관 후보생 1천600여명 전체를 2월 초에 입영시켜 신체검사를 하고 귀가시킨 뒤 이중 절반 정도를 2월 말에 재입영시켰으나 올해부터는 재신검 없이 기존 신체검사 등급을 기준으로 입영대상자만 입영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군의관 후보생은 통상 20대 후반에 입대하기 때문에 20대 초반에 받은 신체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어 재신검을 받게 했는데 후보생들의 불편도 커서 기존 신체검사 결과를 존중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신체검사 등위 1~3급자 중 공개 전산분류를 통해 역종 및 군별 분류를 해 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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