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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 빠른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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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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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등에 글… 현지 병원장에도 서한 보내 관심 당부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군의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 과정에서 소말리아 해적의 총격으로 부상당한 석해균(58) 선장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공식 트위터 및 미투데이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지에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준 석 선장이 하루 빨리 일어나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며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석 선장의 쾌유를 빕시다”고 적었다.
 
 지난 21일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당시 해적의 근접 조준사격으로 복부에 총상을 입은 석 선장은 이후 오만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전날까지 2차례의 수술을 받는 등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석 선장과 작전 중 부상당한 안병주 소령, 김원인 상사 등 청해부대원이 각각 입원한 오만 현지의 술탄 카부스 병원과 로열병원장에게도 대사관을 통해 서한을 보내 “부상자 쾌유에 대한 우리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오만 최고의 의료진이 (와서) 부상자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으리라고 믿는다”며 “한국에서 파견된 전문 의료진과도 협력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작전 성공 이후에도 매일 외교통상부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을 통해 석 선장과 부상 부대원들의 건강상태를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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