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대경권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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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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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27일 대구 엑스포에서 ‘2011년 지식경제부 시책 및 지역사업 설명회’와 ‘대경권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경부는 대구.경북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지역 수출 및 투자,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약 22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첨단 과학산업 거점 조성 △녹색성장산업 기반 조성 △융합산업 경쟁력 강화 등 ‘3대분야 10개 역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경권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삼성과 LG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집적하고 있다.

또 울진과 월성 원자력발전소 등 800여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 입지하고 있어 그린 에너지산업이 중심지로도 통한다. 아울러 포스텍과 경북대, 영남대를 비롯한 우수 대학과 연구기관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경부는 특히 올해에는 글로컬산업거점 3곳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에 20억, 감성터치 플랫폼개발 및 신산업화 지원에 20억, 첨단메디컬섬유소재개발에 30억 등을 투자한다.

또 향후 3년간 QWL 밸리, 직접화단지 조성사업과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생산단지, 체육시설 개선 및 기숙사형아파트 재개발 등 4개 프로젝트에 총 3500여원이 투입된다.

박영준 지경부 제2차관은 “융합.녹색 시대를 맞이해 대구.경북 지역이 과거 산업화의 경험과 산업인프라, 뛰어난 인적자원을 활용해 미래 융복합산업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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